대형견 사료 보관방법 (소분봉투)

대형견 사료 보관방법

배추는 한 달에 사료 11-12kg을 먹습니다

보통 대형견사료는 10kg가 넘고 따로 소분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따로 소분봉투와 습기제거제, 산소흡입제를 구입하여 소분을 해놓습니다

 

포대에 두고 먹이면 편하지만 제대로 밀봉도 되지 않고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산소와 접촉이 되어 사료가 눅눅해지거나 산화가 됩니다

좀 더 맛있고 신선한 사료를 급여하기 위해 소분은 필수입니다

 

 

스탠딩투명지퍼팩을 사용합니다

보통은 직사광선도 차단하기 위해 은박지퍼팩을 많이 이용하는데

실내에 보관하기도 하고 투명이 내용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기가 좋아서 투명으로 사용합니다

 

지퍼팩에 유성팬으로 날짜와 사료종류를 적고

입구를 벌려서 안에 산소흡입제와 습기제거제를 넣습니다

스쿱이나 그릇으로 사료를 퍼서 가득 담습니다

담는 과정이 제일 오래 걸립니다ㅠㅠ

도구를 이용해서 퍼 담는 것보다

2인 1조로 한 명은 지퍼팩을 벌리고 한 명은 사료를 들어서 붓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다 담은 후에는 지퍼팩을 잘 잠그고 마지막으로 고데기로 실링까지 하면 끝납니다

사료소분작업은 2달에 1번씩 하는데 하고 나서 수납장에 사료를 채워 넣으면 아주 뿌듯합니다

 

매번 하기 조금 번거롭기도 해서 다른 대형견 키우는 분들을 알아보니

진공밀폐쌀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 저도 한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