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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정보

대형견 발바닥 패드 까짐

by 배추마마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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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발바닥 패드 상처

배추는 여름에 발바닥패드에 상처가 많이 납니다

물놀이를 계곡이나 바다로 자주 가다 보니 돌이나 조개껍질, 모래등에 의해 상처 나기도 하고

물에 불려진 채로 신나서 너무 많이 뛰고 활동하다 보니 벗겨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패드는 사람의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일반 피부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표면은 삐죽삐죽하고 거친 구조로 공기단열층을 만들어 외부의 온도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피하조직은 두꺼우 지방조직으로 쿠션감과 단열을 담당합니다

일반 피부와 달리 두꺼운 지방으로 이루어져 상처가 나면 회복이 더딥니다

거기다 계속 체중을 지지해야 하다 보니 상처가 벌어지거나 감염되기 쉽습니다

 

발바닥 패드가 손상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여름철 뜨거운 아스팔트위에서 화상을 입거나 바닥에 날카로운 이물질에 베이거나

겨울에 눈온뒤 뿌려지는 염화칼슘에도 화상을 입고 알레르기나 피부질환 때문에 간지러워서 뜯다가 손상되기도 합니다

 

배추도 여름이면 여름마다 패드에 상처가 나서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패드가 심하게 베여서 피가 난적도 있는데 다행히 봉합수술까지 한 적은 없습니다

 

패드가 상처나가되면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발을 핥거나 뭅니다

배추는 절뚝거리지는 않는데 발바닥 털이 다 젖을 정도로 핥습니다

 

소독하고 연고를 발라서 말리고 산책을 줄이는 게 좋지만

배추는 실외배변이고 가만히 있지 않다보니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연고를 발라줘도 다 핥아 먹어버려 넥카라를 씌우거나 강제로 눕혀서 바르고 말립니다

자가접착 강아지코반붕대도 씌워 봤지만 금방 뜯어버려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래도 상처가 겉이 마르면 1주일 정도면 새살이 돋거나 서로 붙으면서 회복이 됩니다

처음부터 안 다치게 주의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ㅠㅠ

배추신발을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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