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약 먹이는 방법
배추는 잘 먹는 약과 뱉는 약이 있어서 약을 먹일 때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먹입니다
심장사상충약 하트가드는 그냥줘도 잘 먹어서 그냥 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병원처방약이나 외부기생충약 브라벡토는 그냥 먹이기에는 싫어해서 뱉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약 먹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주사기로 먹이기 (가루약)
가루약을 물에 섞어서 피스톤 주사기에 채운 후 강아지 입을 벌려서 목구멍에 바로 먹이는 방법입니다
강아지가 컥컥 사레가 들려 기침을 하거나 헛구역질하며 뱉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목구멍에 바로 먹인 후 목을 쓰다듬어주거나 코에 바람을 불어주면 더 잘 삼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올리고당 섞어주기!!
가루약을 올리고당에 섞어서 입천장에 발라주거나 핥아먹도록 합니다
배추는 가루약은 올리고당에 섞어서 주면 아주 잘 먹습니다
간식처럼 기다리기도 해서 병원처방가루약은 이 방법으로 쉽게 먹입니다
3. 목구멍에 바로 넣기(알약)
외부기생충약 브라벡토는 배추가 맛이 없는지 너무 싫어해서 목구멍에 바로 넣어 삼키게 합니다
간식에 섞어도 줘보고 했는데 약만 딱 골라내 뱉어서 이 방법으로 먹입니다
배추가 대형견이다 보니 약 사이즈가 커서 처음엔 먹이기 무서웠지만 수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약을 살짝 접어서 작게 만든 후 바로 넣어서 목을 쓰다듬어주거나 코에 바람을 불어주어서 먹일 수 있었습니다
4. 간식에 섞어서 먹이기(가루약, 알약)
습식캔이나 고구마, 고기등에 약을 싸서 숨겨서 먹이는 방법입니다
요새는 투약보조습식캔도 기호성 좋게 잘 나와서 섞어서 먹이기 편리했습니다
고구마나 고기에도 숨겨주면 잘 먹는데 예민한 친구들은 약만 쏙 골라 뱉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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