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견 리드줄 추천

대형견 리드줄 추천

배추를 키우면서 여러 개의 리드줄을 써보았습니다

목줄과 일체형 리드줄, 일반 손잡이 리드줄, 자동 리드줄, 핸즈프리 리드줄 등 다양한 리드줄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배추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크기도 작고 힘도 세지 않아서

일반 손잡이 리드줄과 자동리드줄로 산책하였습니다

컨트롤하는데도 문제가 없었고 자동 리드줄은 길이 간격도 고정했다가 풀었다가 조절이 가능해서

배추가 원하는 곳 냄새를 맡고 싶어 하면 느슨하게 풀어줬다가

사람들이 지나가면 짧게 고정했다가 반복해 가며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배추가 커가면서 점점 몸무게가 20kg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손잡이 리드줄로만 배추를 컨트롤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자동 리드줄은 더더욱이 줄이 얇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줄을 맨손으로 잡아 화상을 입으면서 사용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대형견은 자동리드줄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끄는 힘이나 순간적으로 당기는 힘에 넘어지기도 하고 온전히 팔힘으로만 당기면서 컨트롤하는 것이 힘들어

핸드프리 리드줄로 바꿨습니다

 

핸즈프리 리드줄은 분독 플레이리쉬 2.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분독공식홈페이지)

 

몸에 리드줄을 연결하여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몸에 연결돼있다 보니 체중을 이용해 조절하는데 힘이 더 적게 듭니다

2022년부터 반려견 리드줄길이를  2M 제한하는데 길이도 딱 2M이지만

몸에 연결하다 보면 좀 더 짧아져서 2.5M를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색깔도 다양해서 배추는 노란색검은색/카키색주황색/분홍색파란색 조합 3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네스와 목줄도 세트인 색깔로 있어서 같이 착용하면 예쁩니다

 

지금 배추는 몸무게가 32kg 정도 나가는데

어깨에 대각선으로 크로스해서 연결하면 어깨에 집중적으로 힘이 실려

어깨가 아파서 보통 허리와 골반에 연결합니다

허리는 배추가 많이 당기면 꺾이는 느낌이 있어 골반에 연결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람이 많아 줄을 짧게 잡아야 하는 경우에도 앞쪽에 고리형 손잡이 부분이 있어 저부분을 잡고 컨트롤하면

힘도 적게 들고 반려견을 밀착해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몸에 연결하는 버클 쪽이 플라스틱이다 보니 배추가 순간적으로 새를 보면 튀어나갈 때가 있는데

플라스틱버클이 부서져서 터진 적이 있습니다

A/S가 가능하여 택배로 수리받아 사용 중입니다 

리드줄과 목줄 또는 하네스를 연결하는 클립은 고장 나거나 손상된 적은 없습니다

 

 

다음에는 몸에 연결하는 버클이 플라스틱 말고 철로 구성돼 있고 카라비너로 연결된 리드줄을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